절약

[절약챌린지 #1] 마음 먹기

jungmugae 2024. 7. 26. 14:59

 
흔한 말중에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라는 말이 있다
좋아하는 말이기도 한데...
필자의 문제는 마음만 먹어보고 실천을 안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는 거다
마음찍먹 n년차 이제는 진짜 실천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동기부여

 
원래도 아끼는 걸 재밌어 하는 편인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배달시켜먹고
이것저것 무분별하게 소비한 지난 날들
제대로 체크조차 안해서 사실 얼마나 낭비했는지
파악도 안된다

그러다 일적으로 안정기를 찾은 지금
유투브 절약브이로그, 돈쭐남 아저씨(?) 등에 영감 받아
내 습관이 더 흐트러지기 전에 바로 잡아보려고 한다
 
 
 

지난 날의 반성

 
필자가 유독 미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장보기' 이다
 
집 외의 공간중에 제일 좋아하는 곳이 있다면
마트라고 자신있게 꼽을 수 있다
그만큼 마트 구경, 다이소 구경등이
큰 재미요소라고 볼 수 있는데
여러번 가면 그만큼 많이 사게 된다
매일 보던 것이 세일하면 한번 더 뒤돌아보게 된다
그러니 불필요한 소비가 잦았던 것 같다

 

다이소에서 상당히 기웃대는편이다



코스트코,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에 가면
2-30만원은 우습게 쓰고
냉장고에 너무 쟁여둔 것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버린다
이 악의 굴레를 꼭 고치려고 한다
 
 
약점 두번째는 '여행' 이다
 
여행이란 경험을 위한 사치이다
물론 경험하고 휴식하는 시간도 인간에게 꼭 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지만
별 생각없이 남발한다면 큰 문제다
 

혼자서 다 이고 온 짐들



필자는 타지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특히나 타지의 '마트'에 미친다)
비행기를 타는 경험도 좋아하고 휴가를 비교적 자유롭게 갈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가고 싶을때마다 갔던 것이다
여행을 안가야지 라기 보다는, 깊이 원할때 감사한 마음으로 가고 싶다
그에 맞는 저축도 해놓고 말이다
 
 
약점 세번째는 '배우자' 이다
 
필자는 2인 가구로 둘이 합쳐서 가계를 운영중인데,
문제가 서로에게 굉장히 후하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사고싶은게 있으면 잘 안사게 된다
그러면 상대방은 사주고 싶은 마음때문에 부추기게 된다
그래서 산다! 그러면 물건을 산 당사자는 상대방에게도 선물을 주고 싶지 않은가
그 마음에 또 부추기고 사고 부추기고 사고
이거는 마치 회사돈으로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충만한 것도 과소비의 이유가 됐다



어떻게 되겠는가? 이런식으로 운용하면 파산이다

이 부분은 둘다 위기를 느껴(?) 용돈 제도를 도입했다
그 안에서 잘 쓰기로 했으나 이것도 쉽지 않았다
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마음먹기

 
벌써 올해의 반 이상이 지나간 이시점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해보자고 다짐한다
남은 생 동안은 뿌듯하고 보람차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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