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싱가포르 가성비 숙소 <요크호텔 York Hotel> 후기, 숙박비, 카바나룸

jungmugae 2024. 7. 26. 01:23

< 내용 요약 >

  1. 요크호텔은 Orchard MRT 도보 15분, Newton MRT 도보 13분으로 걸어서 다니기에는 역이 조금 먼 느낌이다
  2. 쇼핑하기 좋은 오차드로드와 가까운데 큰 건물들이 많아 걷는 거리가 길다
  3. 룸 업그레이드에 후한 편이고 편의 서비스가 좋다
  4. 가성비 호텔 중 조식이 괜찮은 편 이라고 함 (필자는 보통정도 수준이었다)
  5. 오전시간 기준 창이공항까지의 택시비는 30달러 정도이다
  6. 2022.11월 평일 기준 조식2인포함 1박 227,530원

요크 호텔을 선택한 주된 이유는 가성비, 보타닉가든과의 접근성, 붐비지않는가, 조식 이었다

여행 막바지에 선택한 숙소이기 때문에 많은 이동을 하지 않고 휴식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결과적으로는 숙소를 기점으로 걸어서 다니기에는 애매했다

싱가폴의 후덥지근한 스콜성 기후에서는 도보 15분, 13분도 꽤나 멀게 느껴진다

도보 3-5분컷 이어야 진정한 역세권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인지 택시가 타고 싶은 위치이다

그러나 숙소안에 머물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에는 나쁘지않은 가성비 숙소이다

숙박비에 포함된 조식요금도 꽤나 합리적인 편이고 수영장도 나쁘지않은 수준이다

필자는 슈페리어룸을 예약했으나

체크인 당시에 카바나룸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었는데 예약사이트에서는 선택이 안되는 룸이었다

요크호텔 사이트로 들어가니 예약할 수 있었고 평일요금은 262달러 정도 인듯 하다

https://www.yorkhotel.com.sg/cabanas.html

 

요크호텔 카바나 룸 예약 링크

카바나 룸 가격

 

흔치 않은 룸이라 룸 컨디션 상세후기와 그외 조식 및 서비스에 대해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룸 컨디션

 

카바나룸 들은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다

카바나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물놀이 하고 숙소를 왔다갔다 하며 놀기 아주 편하다 (아이 있는 집에서 많이 이용하는 듯 보인다)

룸 넘버는 10~로 시작하지만 체크인을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B2F으로 가야한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야외 풀장이 나오는데 사진에 나오는 대로 룸을 찾아가면 된다

필자가 묵었던 곳은 106호 였다

수영장과 조경이 잘 보이는 곳

1층 쇼파 옆 큰 창이 있다

리조트 느낌

넓직한 식탁과 간단한 세척이 가능한 싱크대가 있다

1.5L 생수와 간단한 티 세트, 전기포트가 있다 (콘센트는 110V이니 어댑터 필요)

2층으로 가는 계단과 간단한 책상

룸서비스 메뉴판과 설명등이 적힌 책자가 놓여 있다

계단을 오른다

오래된 시설이지만 관리가 잘 된 느낌이다

카펫 타일이 깔린 코지한 침실

블라인드를 걷으면 조경+수영장 뷰 이다

침대 건너편엔 간단한 옷장과 작은 티비, 꽤 넓은 공간이 있다

욕실로 들어가는 입구

옷장 안에는 슬리퍼와 금고, 다리미 등이 있다

금고 밑 서랍을 열면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용지가 들어 있다

욕실 문에는 전신거울이 있다 (유용)

넓은 편 이다

수건이 매우 넉넉하다

어매니티는 좋지 않다 일반적인 수준

이게 뭔가 했더니 헤어드라이기 였다

매우 안좋다 인셉션에 문의하면 다른 드라이기를 줄 듯 하다

필자는 귀찮아서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다

호텔 컨디션

외관과 로비 모두 오래된 느낌

북적여도 넓직해서 쾌적하다

조식

 

다른 후기에서 조식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던 요크호텔

필자는 조식을 좋아하는 편이고 후기를 참고해서 괜찮다면 조식을 추가하는 편이다

요크호텔도 기존 후기들을 참고해서 조식을 추가했었다

결과적으로는 가격에 비해 만족할 순 있지만 기대 수준은 아니다

기대없이 간단히 먹기에는 좋을 듯 하다

아침에 호커센터 및 카야토스트 (아침시간엔 붐빈다)를 먹기보다 간단히 해결하고 싶다면 조식을 추천한다

에그 조리공간과 로띠, 프렌치토스트 등을 바로 조리해 주는 코너는 꽤나 괜찮았다

꽤 맛있었던 프렌치 토스트

뷔페 공간은 보통

카푸치노가 가능한 커피 공간과 따뜻한 티 등 식음료 공간은 잘 구비돼 있다

조식 운영시간은 AM 7~10 까지 이다

별다른 조식티켓 없이 직원분이 호수를 체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유의사항 및 참고사항

  1. 보통 여유가 있다면 룸 업그레이드를 쉽게 해주는 편인 듯 하다
  2. 필자가 묵은 카바나 룸은 방음이 잘 되는 편이며 수영장이 중요한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3. (22년11월기준)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 이다
  4. 보타닉가든에 가기 좋은 위치이다
  5. 뉴턴 호커센터와 가깝다 (도보 가능 16분, 현재 리모델링중)

필자는 요크호텔보다 도보 여행에 적합했던 가성비 호텔 YWCA 포트캐닝이 더 좋았다

 

그러나 가족단위에 느슨한 여행을 계획중인 분이라면 요크호텔도 좋은 선택이다

요크호텔 후기 끝